크레오신 티 외용액 



  "여드름엔 톡톡" 이라는 문구, 다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광고의 주인공은 바로 크레오신티라는 약품입니다. 크레오신티는 클린다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포함되어있는 바르는 항생제 로써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 입니다.

과거에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었지만, 항생제가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지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피부과에서 처방전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여드름엔 톡톡" 이라는 광고는 클리어틴이라는 약품이 바통을 받았지만 사실 클리어틴의 주 성분은 살리실산으로, 크레오신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약품입니다.



  크레오신티의 정식명칭은 크레오신티 외용액 1%이며, 내용물은 액체이고, 물파스처럼 생겼습니다. 뚜껑을 열고 환부에 톡톡 두드려 발라주시면 됩니다.


  2018년 8월10일부로 크레오신티와 벤조일의 병용이 식약처에서 승인이 되었기 때문에 여드름에 더 강력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벤조일과 함께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따로따로 구입하고, 바르기 귀찮으신분들은 피부과에서 듀악겔을 처방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최근 유명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원장님께서 크레오신티가 코의 피지를 녹여 없애주기 때문에 블랙헤드에 효과적이는 말을 하셨습니다. 코에 블랙헤드가 고민이신분들도 크레오신티를 처방받아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크레오신티를 사용하는 방법




  제가 크레오신티를 사용하게 된건 한참 여드름이 올라오고 처음 피부과에 갔을때 입니다. 첫 피부과는 함익병원장님께서 계시는 함익병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크레오신티와 로아큐탄을 처방받았습니다. 원장님께서 크레오신티는 아침, 저녘 세안 후에 얼굴 전체에 바르고 코부분에 한번 더 바르고 마르면 로션, 크림을 바르라고 하셨는데 제가 코에 블랙헤드가 많았기 때문에 코부분에 한번 더 바르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지금은 여드름이 다 사라지고 어쩌다 한두개씩 올라오는 정도지만, 크레오신은 1년넘게 꾸준히 사용중입니다.

아침에 세안 후에 스킨대신 크레오신티를 바르고 있고, 저녘에는 코부분에만 블랙헤드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레오신이 내성때문에 전문의약품이 되었는데 이렇게 오래 사용해도되나? 라고 생각하시는분이 있으실것 같은데,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어본 결과 "내성이 생긴다는 결과가 있지만 미비한 정도기 때문에 평생 사용해도 상관없다"라고 답변해주셨습니다.

(함익병 선생님 뿐만아니라 현재 주기적으로 다니는 피부과 원장님 또한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쭉 최소한 코부분에만이라도 사용할 생각입니다. 극 지성피부이기 때문에사용하지 않으면 블랙헤드가 엄청 많이 생깁니다....





나딕사 크림 


  


  크레오신티에는 클린다마이신이라는 항생제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바르게 되면 얼굴이 건조해질 수 있게되는데, 건조함이 심하신 분들은 크림형태인 나딕사 크림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딕사크림은 나딕사플록사신이라는 항생제가 들어있는 연고인데, 쉽게말해 크레오신티와 나딕사크림 둘다 똑같은 항생제로 이루어진 여드름 치료제이고, 다른점은 액체와 크림형태라는 것 뿐입니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하여 처방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크레오신티와 나딕사크림은 전문의약품으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여드름치료제 입니다. 꼭 피부과에 내원하여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시고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드름을 치료할 때 가장 핵심은 바르는 연고, 먹는 약이다.  연고와 약은 피부과에서 처방전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것과 처방전 없이 바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중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것들을 적어보겠다.

다만 이 약들은 전문가(의사, 약사)의 처방법, 사용법을 꼭 지켜서 사용해야만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르는약 



1. 스티바A (1세대 레티노이드)  - 피부과처방 필요

  한때 피부과를 망하게하는 마법에 연고라 불리우며, 전국의 약국에 품절대란이 일어났던 연고이다.

효과 - 각질의 정상화 / 염증완화 / 주름, 색소침착 완화/ 즉, 면포와 화농성 둘다 효과가 좋다.

  최소 8주~12주 이상의 적응기 동안 사용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적응기동안 피부염과같은 부작용에 걸리기 쉽다. 또한 광과민성을 띄기 때문에 밤에만 사용해야 하며, 낮에는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주의 : 임산부 절대로 사용하면 안된다.

농도는 0.01% / 0.025% / 0.05% / 0.1% 가 있고, 처음 바른다면 낮은농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카피약 : 레틴A, 레타크닐 등


2. 디페린겔 (3세대 레티노이드) - 우리나라 피부과처방 필요

  디페린겔은 스티바A의 부작용을 줄이고, 여드름에 더 효과적이게 만든 연고이다.

따라서 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낮고, 낮에 발라도 상관이 없다.

효과 - 각질의 정상화 / 염증완화 / 주름, 색소침착 완화/ 즉, 면포와 화농성 둘다 효과가 좋다. 

또한 스티바A와 같이 최소 8~12주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3. 벤조일 퍼 옥사이드 - 피부과처방 필요 X / 약국 구입, 해외직구

  벤조일은 여드름에 산소를 발생시켜 여드름을 죽이는 연고이다. (여드름은 혐기성)

면포성 여드름보다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바르고나면 몇일 이내에 없어지거나 짜기 좋은 상태가 된다.

용량조절에 실패시에 접촉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용법, 용량을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

농도는 2.5% / 5% / 10% 가 있는데, 저농도와 고농도의 효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2.5% 사용을 추천한다.

약국판매 - 벤작AC, 파티마겔, 브레복실 등

해외직구 - 아크네org, 뉴트로지나 등


4. 바르는 항생제 - 피부과 처방 필요 

바르는 항생제는 말 그대로 여드름균을 죽이는 것으로, 물약(크레오신티)과 크림(나딕사)이 있는데 본인 피부타입에 따라 고르면 된다.

크레오신티 (클린다마이신):

항생제+알코올로 구성되어있으며, 물파스같이 생겼고, 환부에 톡톡 두드려 발라주면 된다.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서 블랙헤드에 효과적이다.

나딕사 크림 (나디플록사신): 

크림으로 된 항생제이며,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이 환부에 얇게 발라주면 된다.


5. 복합제 - 피부과 처방필요

디페린겔, 벤조일, 클린다마이신을 조합하여 여드름에 효과가 더 크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따로따로 쓰기 귀찮거나, 여드름이 심한 사람들은 이것을 사용하면 된다.

듀악겔 - 클린다마이신 + 벤조일

에피듀오겔 - 디페린 + 벤조일



먹는약



1. 로아큐탄 ( 레티노이드2세대 ) - 피부과 처방 필요

  여드름에 가장 효과가 뛰어난 약이다. 왠만한 여드름은 몇달 먹으면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효과가 뛰어난 만큼 부작용도 많은 약이다.

피부건조, 안구건조, 코피, 피곤함 등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약이다.

하지만 제대로된 용법과 용량을 지킨다면 여드름을 없애는데 가장 빠르고 확실한 약이다.

주의 : 임산부 절대 복용 금지

카피약 - 이소티논, 아큐네탄 등


2. 항생제 (미노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 - 피부과 처방 필요

  먹는 항생제로, 화농성 여드름이 심할경우 먹는 항생제로 염증을 잡고, 다음 처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여드름이 호전된 다음에는 다른 내성이 없는 약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위의 약들은 전문가 (의사, 약사)의 용법 용량을 지켜서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여드름을 없앨 수 있어요!


각각의 약들의 사용방법 및 효과, 부작용등 세세한 내용들은 앞으로 올라올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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