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


많은 사람들이 피부타입을 분류할때  지성, 복합성, 건성 으로 간단하게  분류한다. 화장품 가게에 가서도  흔히 "지성인데 로션 추천좀해주세요" 라던지인터넷에 '지성 로션추천'을 검색하곤 한다. 

하지만 2004년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의 피부과학교수 레슬리 바우만은 피부타입을 16가지로 세세하게 분류 하였고, 최근 여러 피부과 의사들도 레슬리 바우만의 피부타입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다.



레슬리 바우만의 피부타입 분류법

                   지성(Oily) vs 건성(Dry) 
          민감성(Sensitive) vs 저항성(Resistant) 
        색소성(Pigmented) vs 비색소성(Non-pigmented) 

주름이 잘 생김(Wrinkled) vs 탱탱한 피부(Tight)


이 4가지 파라미터를 조합하여 총 16가지 피부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예를들어 본인 피부가 지성(O), 민감성(S), 햇빛에 잘 타고(P), 주름이 잘 생긴다면(W)  

피부타입은 OSPT타입이 된다. 

사실 저항성피부(Resistant)가 조합된 피부타입은 비누로 세수하고, 집에 굴러다니는 로션을 발라도 피부에 어떠한 문제도 생기지 않으며, 이 글을 보고 있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OSPW, OSPT, OSNW, OSNT, DSPW, DSPT, DSNW, DSNT 
민감성(Sensitive)가 조합된 피부타입들은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잘 생기게 되며 각각의 피부타입에 따라 관리 방법, 치료법이 차이가 나게 된다. 

피부장벽과 여드름


피부장벽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이며, 피부를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부장벽이 무너지면 피부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운 상태가 되고, 여드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피부장벽이 약하다는 것을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피부과에서 기기를 통하여 측정해야는데 집에서 쉽고 편하게 알아보는 방법은 세안 후에 피부가 당기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세안 후피부가 당기다면 피부장벽이 약하다는 것이고,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장벽 강화시키는 법 2가지



1. 세안 

   세안제의 선택과 제대로된 세안방법은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데 필수적이다. 
아무리 피부장벽에 좋은 시술과 비싼 화장품을 발라도 잘못된 세안으로 인하여 다 쓸려나가 버린다면 말짱 도루묵일 것이다.  
  세안제를 선택할때 대부분의 사람들(특히 남성)은 강력한 세정제의 사용으로 세안 후에 뽀득뽀득한 것을 좋아하는데, 이런경우 더러운 물질 뿐만아니라 피부장벽까지 청소해버려서 피부장벽은 아마 망가질대로 망가져 있을 것이다. 
  따라서 세안제는 순한 세안제, SLS(계면활성제)가 포함되지 않은 리퀴드 타입의 젤클렌져를 사용하고, 세안은 화장을 했더라도 3분 이내로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더마트로지, 제로이드,세라비 등) 


2. 세라마이드 

   피부장벽의 대부분은 '세라마이드'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로션, 크림, 수분크림 등을 구입할 때 세라마이드가 들어있는 것들을 고르는 것이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 제로이드, 피지오겔 세타필 등) 



오늘은 16가지 피부타입, 피부장벽, 피부장벽 강화시키는 2가지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이것들을 바탕으로 제가 여드름 치료를 위해 직접 피부과를 다니며 전문의에게 추천받았던 것들, 처방받아 사용했던 것들, 직접 구입하여 사용해본 화장품들과같은 여드름과 관련된 꿀팁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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