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제도입니다.


 선물가격이 종가대비 코스피 5%, 코스닥6% 이상 급락 혹은 급등1분간 지속될 경우 사이드카가 발동하게 되는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매매호가의 효력을 5분간 중지시킵니다.

(프로그램매매 외의 매매는 계속 이루어짐)

사이드카가 발동하고 5분이 지나면 중지되었던 프로그램매매가 재개됩니다.


 주식시장 종료 40분전 즉 2시5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으며, 1일1회만 사이드카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폭락할 경우 거래를 정지시켜서 진정시키기 위한제도인데,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매만 중지시키지만 서킷브레이커는 모든 거래를 중지시킵니다.


 우리나라는 가격 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3단계로 세분화 되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1단계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8%이상 하락한경우 발동하며,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지됩니다.

발동 20분 후에는 단일호가매매로 10분간 거래가 재개됩니다.


서킷브레이커 2단계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 대비 1%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하며, 1단계와 마찬가지로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지되고, 이후 단일호가매매로 10분간 거래가 재개됩니다.


서킷브레이커 3단계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20%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 대비 1%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됩니다.

3단계의 경우 발동된 순간 모든 주식거래가 중지가 아닌 종료됩니다.

(3단계 발동된 날의 주식시장 아에 종료)


1,2단계는 주식시장 종료 40분전(오후 2시 50분)까지만 발동할 수 있으며,

3단계는 주식시장이 끝날때까지 발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 단계별로 1일 1회만 발동이 가능합니다. 





PBR과 투자위험




 주식에 투자할때 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아마 손실부터 상장폐지, 끝에는 기업이 망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업이 망하게 되면 내가 산 주식은 휴지조각이되고 말 것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높은 수익률을 쫒아 투자를 하게 되면 엄청난 위험을 떠안고 투자를 하게 되는데, 휴지조각이 될 주식들은 대부분 대박을 쫓아다니는 투자자들이 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손실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보조지표가 바로 PBR입니다.

 





PBR의 계산법과 주당순자산(BPS)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하는데, 주가대비 순자산의 비율을 나타내어 줍니다.


먼저 주당순자산은 BPS라고 하는데,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총 발행주식수로 나누어준 금액입니다. 순자산은 청산가치라고도 하게되는데, 기업이 망한다면 순자산은 모두 주주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주당순자산(BPS)는 기업 청산시 주식 1주당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시 돌아가서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를 주당순자산(BPS)로 나눈 것인데, 이것은 현재 주가가 순자산의 X배로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가가 순자산의 몇배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 뭐 어쩌라고란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이것이 손실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시키는데에 참 중요합니다.


위에서 주당순자산(BPS)가 기업이 망한다면 주식1주당 받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만약 어떤 기업의 주당순자산(BPS)이 천원일때, 그 기업의 주식을 사고자 한다면 주가가 최소한 천원은 되어야 만약 기업이 망했을때 손해를 보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들어)

A기업의 (순자산=1억), (총발행주식수=만주), (현재주가=만원) 이라고 가정한다면,

주당순자산(BPS) = 만원

주가순자산비율(PBR) = 1 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A기업을 현재주가 만원에 1주를 샀다면, 망하게 되더라도 기업을 청산하여 만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손해를 보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현재주가=12,000원 이라고 가정한다면,

주가순자산비율(PBR) = 1.2 이 되는데, 이경우에는 현재 주가 12,000원에 주식을 구입하고, 기업이 망한다면, 만원만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2천원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투자시 PBR 참고하는 방법




위에서 PBR의 계산법과 PBR이 어떤의미인지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실제 투자시 PBR을 어떻게 참고해야 할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A기업의 (순자산=1억), (총발행주식수=만주), (현재주가=7천원) 이라고 가정한다면,

주당순자산(BPS) = 만원

주가순자산비율(PBR) = 0.7 이 나옵니다.


A기업의 주식 전부를 매입하여 기업을 소유하려면 (주가 7천원 X 총 주식수 만주) = 7천만원이 필요합니다. 7천만원을 주고 1억짜리 기업을 사게 되는 것이지요.


만약, PBR=0.5인 기업이라면 5천만원을 주고 1억짜리 기업을 살 수 있습니다.


즉, PBR=1미만 이라면, 주가가 주당순자산(BPS)보다 낮다는 뜻으로, 매수를 고려해볼만 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PBR이 1미만이라고해서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벤처기업이나 제약회사의 경우 현재 기업의 재무상태나 매출보다는 미래 성장성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PBR이 높습니다.


또한 PBR이 1미만이지만 업종평균 PBR에 비해서 높은 경우인데,

만약 PBR=0.7인 기업은 PBR상 저평가 되어있는 기업이지만, 이 기업의 동종업계의 평균 PBR=0.6 이라면 저평가가 아닌 고평가가 되어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기본적으로 PBR이 1미만, 그중에서도 통상적으로 0.7이하라면 매수에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PBR=0.7이하'라는 절대적인 수치로 생각하시지 말고, 기업의 특성에 맞게 (제약, 벤처기업과 같은..), 또한 업종평균 PBR을 꼭 고려해서 판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이란 무엇인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PER에 대해서 참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각종 경제 뉴스나 신문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PER이 어쨋네 하며 투자하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보거나 들으실 겁니다. 오늘은 이 PER이 무엇이고, 계산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끝에서 투자시에 보조지표로써 PER을 참고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PER(주가수익비율)이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주당순이익(EPS)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총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식1주당 순이익이 얼마인지를 말합니다.


따라서,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누어 준 PER은

현재의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배가 되는지를 나타내어 주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주당 순이익의 몇배라는 말의 뜻은 현재의 당기순이익이 계속 유지된다고 가정했을때, 

주가만큼의 돈을 벌려면 몇년(=몇배)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이 이번년도 (당기순이익 = 백만원), (총 발행주식수= 100주), (현재 주가 = 십만원) 이라면,

주당순이익(EPS)은 만원, PER은 10배가 됩니다. 또한 현재 주가만큼의 이익을 내려면 10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직관적으로 이해해보면, 위 예의 시가총액은 천만원(100주 X 현재주가 십만원)의 A기업은

이번년도 백만원의 순이익을 내었는데, 시가총액 천만원만큼의 이익을 내려면 10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결국 PER이 낮을수록 주가만큼의 순이익을 내는 시간이 적게 걸리기 때문에 저평가 되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투자시 보조지표로써 PER 참고하는 방법




 먼저, 위에서 PER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사실 투자를 위해서 일일이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출처 : 네이버증권



 쉽게 네이버 주식에 삼성전자만 검색해도 노란색 형광표시부분처럼 PER이 몇배인지 실시간으로 계산되어 보여집니다. 

우리는 투자하려는 기업을 검색하고 PER이 몇배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흔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저PER의 주식을 사서 고PER일때 팔아라' 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통상적으로 저PER이란 PER이 10배 미만의 주식을 말합니다. PER이 10배 미만의 주식이라면,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 하는 것입니다.




 "PER이 10배 미만인 저PER 주식은 무조건 좋은주식인가?" 라고 묻는다면,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절대적인 지표로써 활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라고 대답해주고 싶습니다. 



저PER인 주식이 무조건 좋은 주식이 아닌 이유



1. 저PER주식이지만 동일업종 평균 PER과 비교하면 고PER일 경우


 위의 삼성전자를 보면 PER이 9.46배로 저PER인 기업이지만, 그 밑에 동일업종 PER을 보면 7.45배로 동일산업의 종목들 중에서 PER로만 주식을 평가한다면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PER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에 따라서 달라진다.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당기순이익에 따라서 갑자기 저PER이 될수도, 고PER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A기업은 5년동안 꾸준하게 고PER인 기업이었는데, 이번년도에 기업이 옛날부터 가지고있던 토지와 건물을 엄청난 시세차익을 내고 팔았다면, 당기순이익이 갑작스럽게 증가하고 저PER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투자시 PER 참고하는 방법



 먼저 위에서 설명한대로 PER은 보조적인 지표일 뿐, 절대적으로 맹신하여 투자하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투자할 종목 선정은 회사의 비전, 산업의 미래 등등 기본적 분석을 통하여 선정해야 하고, 그 선정하는 과정에서 보조적인 지표로써 참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일단 PER의 정의대로 저PER인 종목 중에서, 동일업종 PER보다 낮는 PER을 가지는 종목이라면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또한 PER이 갑작스럽게 낮아진건 아닌지 평가하기 위하여 지난 연도의 PER을 확인 합니다. PER이 꾸준히 낮아져 저PER이 되었다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저평가 되었다는 뜻으로 투자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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