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페린겔을 2019년 11월쯤 까지 약 2년정도를 사용했었습니다. 


 현재는 디페린 크림을 2개월정도 사용중입니다. 


 중간에 2개월이 비는데 2개월은 피부염이 터져서 피부과에 다녔습니다.. ㅜㅜ



 제가 처음 디페린겔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여드름 때문이었습니다.


 1년쯤 사용했을 때는 여드름이 거의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1일에 한번 혹은 2일에 한번 정도로 발랐고, 1년 뒤에는 여드름 예방과 광노화 목적으로 3일에 한번만 발라주었습니다. 


 하지만 디페린겔의 사용에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가끔 얼굴이 화끈거린다던지 간지럽다던지 피부염이 올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당분간 바르지 않고 수분크림만 잘 발라주어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디페린을 발랐습니다.


 그러다 결국 11월달에 피부염이 제대로 터졌습니다..


 피부과 치료로 피부염은 나았지만, 여드름이 슬슬 기어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고 디페린을 다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피부과 의사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디페린 크림을 한번 써보자고 하시더군요.


 현재 2개월정도 디페린 크림을 3일에 한번 수분크림에 섞어서 바르고 있습니다. 


 디페린크림을 사용하면서 예전에 느꼈던 화끈거림이나 간지러움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크림이라서 덜 자극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피부에는 확실히 디페린 크림이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좀 알아보니 지성은 디페린겔, 건성은 디페린크림을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그렇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지성인데도 디페린 크림이 잘 맞으니까요..


 결론은 디페린 겔이 피부에 안맞더라도 크림은 잘 맞을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둘중 하나만 쓰고 본인 피부에 안맞는다고 포기하시거나 참고 바르다가 저처럼 피부염에 제대로 걸리지 마시고 둘 다 사용해보시고 자기한테 더 잘 맞는 것을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디페린에 대하여 알고 싶으시면 아래링크를 타고 전에 쓴 글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019/04/24 - [기타정보/여드름] - 디페린겔 0.1% 효과 및 사용법


여드름 치료의 기본 : 피부장벽 회복 및 강화 하는법



 " 여드름을 치료한다 " 라고 한다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보통 바르는 연고, 먹는약 피부과 레이져치료 등이 생각날 것입니다. 하지만 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피부장벽의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피부장벽이란 우리 피부의 가장 바깥쪽의 각질 층을 말합니다. 이 각질층은 우리 피부를 외부로부터 지켜주는 방어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드름 피부는 피부장벽이 허물어져 있거나,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장벽을 회복시키고 강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여드름이 많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유명한 피부과의 박준홍원장님께서 한 프로그램에서 말씀하신바에 의하면, 본인의 피부과에 찾아온 여드름피부의 환자들 중에서 대부분이 의약품 또는 레이져를 사용하지 않고, 피부장벽만 회복, 강화시켜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빠르게 완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내 피부의 피부장벽이 약한지, 탄탄한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피부과에 가서 측정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데 사실 피부장벽 하나 알아보겠다고 피부과 까지 갈 필요는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집에서 측정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건 바로 세안 후 피부가 당기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인데, 피부장벽이 약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세안 후 피부가 엄청나게 당기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항상 세안 후에 누가 뒤에서 얼굴을 잡아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자신의 피부장벽이 약하다고 생각되시면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면 여드름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부장벽을 회복, 강화시키기 위한 두가지 방법




먼저 첫번째, 세안방법과 세안제의 선택입니다.

세안은 피부장벽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세안을 할 때 비누 혹은 각종 클렌져로 얼굴을 닦으면서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함과 동시에 피부장벽까지 깨끗하게 청소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안시간은 꼭 3분이내로 해주셔야 피부장벽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리퀴드타입의 쿠션이나 팩트로 화장을 하는 사람들은 3분내로 세안을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세안하기 쉽도록 파우더타입으로 화장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안제로 인해서 피부장벽이 파괴되는데, 강력한 세정력을 가진 클렌져들은 노폐물 뿐만아니라 피부장벽까지 깨끗하게 청소해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세안제는 젤클렌져(리퀴드타입)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리퀴드 타입을 사용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폼클렌져 즉, 거품이 나는 세안제에는 대부분이 SLS성분(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리퀴드타입의 세안제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요새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라는 말이 많은데, 리퀴드타입의 세안제의 대부분이 약산성을 띄고있습니다. 


제품은 제로이드 핌프로브클렌져, 더마트로지 젤클렌져, 아벤느 오일프리 젤클렌져,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젤무쌍 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크림, 로션을 사용하는것 입니다.


  피부장벽(각질층)의 50%이상이 세라마이드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장벽이 약한 사람들은 이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크림, 로션을 사용하여 각질층에 공급을 해주는 것입니다.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제품들은 많이들 아시는 제로이드, 세타필, 피지오겔, 세라비 등의 브랜드에서 본인의 피부에 맞는 제품들을 골라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위에 나열한 제품들의 대부분을 사용해 보았고, 현재는 더마트로지사의 젤클렌져와 제로이드사의 수딩크림이 내 피부와 가장 잘 맞다고 판단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레오신 티 외용액 



  "여드름엔 톡톡" 이라는 문구, 다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광고의 주인공은 바로 크레오신티라는 약품입니다. 크레오신티는 클린다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포함되어있는 바르는 항생제 로써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 입니다.

과거에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었지만, 항생제가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지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피부과에서 처방전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여드름엔 톡톡" 이라는 광고는 클리어틴이라는 약품이 바통을 받았지만 사실 클리어틴의 주 성분은 살리실산으로, 크레오신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약품입니다.



  크레오신티의 정식명칭은 크레오신티 외용액 1%이며, 내용물은 액체이고, 물파스처럼 생겼습니다. 뚜껑을 열고 환부에 톡톡 두드려 발라주시면 됩니다.


  2018년 8월10일부로 크레오신티와 벤조일의 병용이 식약처에서 승인이 되었기 때문에 여드름에 더 강력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벤조일과 함께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따로따로 구입하고, 바르기 귀찮으신분들은 피부과에서 듀악겔을 처방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최근 유명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원장님께서 크레오신티가 코의 피지를 녹여 없애주기 때문에 블랙헤드에 효과적이는 말을 하셨습니다. 코에 블랙헤드가 고민이신분들도 크레오신티를 처방받아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크레오신티를 사용하는 방법




  제가 크레오신티를 사용하게 된건 한참 여드름이 올라오고 처음 피부과에 갔을때 입니다. 첫 피부과는 함익병원장님께서 계시는 함익병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크레오신티와 로아큐탄을 처방받았습니다. 원장님께서 크레오신티는 아침, 저녘 세안 후에 얼굴 전체에 바르고 코부분에 한번 더 바르고 마르면 로션, 크림을 바르라고 하셨는데 제가 코에 블랙헤드가 많았기 때문에 코부분에 한번 더 바르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지금은 여드름이 다 사라지고 어쩌다 한두개씩 올라오는 정도지만, 크레오신은 1년넘게 꾸준히 사용중입니다.

아침에 세안 후에 스킨대신 크레오신티를 바르고 있고, 저녘에는 코부분에만 블랙헤드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레오신이 내성때문에 전문의약품이 되었는데 이렇게 오래 사용해도되나? 라고 생각하시는분이 있으실것 같은데,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어본 결과 "내성이 생긴다는 결과가 있지만 미비한 정도기 때문에 평생 사용해도 상관없다"라고 답변해주셨습니다.

(함익병 선생님 뿐만아니라 현재 주기적으로 다니는 피부과 원장님 또한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쭉 최소한 코부분에만이라도 사용할 생각입니다. 극 지성피부이기 때문에사용하지 않으면 블랙헤드가 엄청 많이 생깁니다....





나딕사 크림 


  


  크레오신티에는 클린다마이신이라는 항생제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바르게 되면 얼굴이 건조해질 수 있게되는데, 건조함이 심하신 분들은 크림형태인 나딕사 크림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딕사크림은 나딕사플록사신이라는 항생제가 들어있는 연고인데, 쉽게말해 크레오신티와 나딕사크림 둘다 똑같은 항생제로 이루어진 여드름 치료제이고, 다른점은 액체와 크림형태라는 것 뿐입니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하여 처방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크레오신티와 나딕사크림은 전문의약품으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여드름치료제 입니다. 꼭 피부과에 내원하여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시고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벤조일퍼옥사이드



  벤조일퍼옥사이드(Benzoyl peroxide)는 활성산소를 통해 여드름균을 죽이는 연고입니다. 여드름균(P.acnes)는 혐기성이기 때문에 산소에 노출되면 죽게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여드름 부위에 산소를 공급하여 여드름균을 죽여 여드름을 없애줍니다.

주로 염증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가 좋습니다. 화농성 여드름에 바르게 되면 보통 2~3일 내로 여드름이 없어지게 되며, 여드름이 나려고 살짝 붉어지거나 간질간질 할때 바르고 자면 다음날 가라 앉아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농도에 따라 2.5% / 5% / 10% 가 있는데, 고농도와 저농도의 효과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피부자극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2.5%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사용하는 벤조일은 '뉴트로지나 Rapid clear' 제품인데 농도는 2.5%이고, 아이허브에서 2019. 04.24일 현재 9,602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용량은 2oz (56g)이고, 저는 보통 1개당 1년정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직구가 귀찮으신 분들은 가까운 약국에서 파티마겔, 벤작AC, 브레복실 등의 벤조일제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피부과 처방전 필요 X)

다만, 용량대비 가격이 즉, 가성비가 해외직구 사이트가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하는 것으 추천드립니다. 

"해외직구 : 뉴트로지나 Rapid clear / 아크네 org "





사용방법




벤조일퍼옥사이드연고를 바르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주로 피부가 두꺼운 서양친구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얼굴 전체에 벤조일을 발라 여드름균(P.acnes)을 싹다 죽여버리는 것입니다. 개인차에 따라 효과가 극적으로 좋을 수도 있지만 자극이 큰 연고인 만큼 피부염, 껍질벗겨지는현상 등의 엄청난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이방법을 사용했었는데 2일만에 피부염에 걸리고 피부과로 직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번째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는 여드름 환부에 국소적으로 바르는 방법입니다.

면봉을 이용해서 화농성여드름, 여드름이 나려고 하는부분에만 콕콕 찍어 발라주시면 됩니다.


내가 벤조일퍼옥사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방법

저는 염증성여드름(화농성여드름)에만 스팟으로 발라주고 있고, 면포성여드름(좁쌀여드름)에도 발라보았는데 거의 효과가 없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자주가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어본 결과 "디페린연고와 병용이 가능하니 같이 발라보아라"라고 하셨습니다. (스티바A는 금지) 디페린은 각종 여드름 뿐만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두 연고를 같이 병용해본 결과 화농성 뿐만 아니라 면포성(좁쌀)여드름에도 효과가 좋았습니다.

세안 → 물기 완전건조 → 디페린 얼굴 전체도포 (15분) → 크림 → 벤조일 스팟

얼굴에 여드름이 올라왔을경우 이 순서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벤조일, 디페린 두 연고를 따로따로 사서 바르기 귀찮으신분들은 피부과에 가셔서 에피듀오겔을 처방받아 바르시면 됩니다. (두 성분을 혼합해서 만든 연고)


다만 가성비를 생각하시면 벤조일, 디페린을 따로 따로 직구를통해 구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벤조일 사용중에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면 즉시 중단하고 피부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디페린겔 0.1% 효과 및 사용법



내가 여드름때문에 피부과를 찾아다니고, 여드름에 관한 것들을 검색해보고, 여드름이 점차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주변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여드름에 뭐 바르면 되?" 였다.

그러면 나는 대부분 디페린겔을 추천해주곤 하였다. 또한 여드름이 거의 없어졌는데 아직도 사용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디페린겔은 레티노이드 연고의 3세대 버전(아다팔렌)으로 1세대버전(트레티노인) 스티바A를 좀더 안전하게, 여드름에 효과적이게 만든 연고이기 때문에 여드름뿐만 아니라 피부노화방지, 주름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이 없어졌음에도 계속해서 사용을 하는 것이다.


디페린은 우리나라에서는 피부과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

 (처방전비 10,000원 + 디페린 24,000원)

하지만 미국 등에서는 안전하다고 판명하고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이허브 기준 18,000원)

따라서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한다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해외직구를 통해 3개씩 쟁여놓고 사용하고 있다.


 디페린은 아다팔렌의 농도에 따라 0.1% / 0.3% 가 있는데, 0.1%농도의 피부노화방지, 주름개선 등의 효과에 대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다. 먼저 디페린겔 0.3%는 여드름 개선효과 뿐만 아니라 피부노화방지, 주름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논문과 더불어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다. 하지만 디페린겔 0.1%는 여드름 개선효과 외의 피부노화방지, 주름개선 등의 효과에 대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많은 연구결과에서는 디페린겔 0.1%의 광노화치료에 대하여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일측에서는 디페린의 제조사 갈더마에서 0,1%의 광노화 효과에 대해 FDA승인을 받지 않은 것을 가지고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연구결과에서 효과가 있다고 하고, 다니는 피부과에서도 바르면 효과가 있을 거라고 하셔 꾸준히 발라주고 있다. (아마 평생 바르지 않을까......)


바르는법



사용서에 적혀있는 정석은 세안 후 얼굴에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콩알만큼 펴바르고, 15분~20분 뒤에 크림, 로션 등을 바르는 것이다.

정석대로 발라보고 자극이 큰것 같다 싶으면 크림, 로션을 바르고 마지막에 디페린을 발라주거나 /크림,로션에 디페린을 섞어서 발라주면 된다.


내가 디페린을 바르는 방법:

 나는 디페린을 바를때 정석대로 바르고 있다. 또한 1세대 스티바A, 2세대 로아큐탄도 병행하면서 사용한다. 

「먼저 기본적으로 스티바를 3개월정도 쓰고, 휴식기 3개월정도 휴식기를 가지는데 그때 디페린을 바른다. 또 여드름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하면 스티바,디페린을 모두 중단하고 로아큐탄을 먹는다. 여드름이 서서히 없어지면 로아큐탄을 끊고 디페린을 바르고, 여드름이 안나면 스티바를 다시 3개월 바른다.」 

이 과정을 계속 되풀이 하고 있는데 여드름뿐만아니라 피부결도 좋아지고, 나름대로 탱탱한 피부를 가지게 되었다.



주의사항



 디페린은 스티바와 달리 광과민성이 없다. 하지만 피부과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그래도 꼭 밤에만 바르고 낮에는 선크림을 사용하라고 하셨다. 의사선생님 말 들어서 나쁠 것 하나 없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될 시간이 길어질 거라 예상되면 꼭 선크림을 바르고 외출해야할 것이다.




디페린겔은 우리나라에서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 입니다.

처음에는 피부과에가서 전문의와 상담과 용법 용량을 듣고 내 피부에 이상이 없는지 국소부위에 먼저 사용해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얼굴 전체부위에 발라주세요!

그다음 구매대행을 통해 저렴하게 쟁여놓고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매대행시 세관에서 걸려서 통관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네요.. 저는 최근까지도 그런적이 없는데..)

 





 



여드름 치료제를 통틀어서 가장 유명한 약은 로아큐탄이 아닐까 싶다.

유명한 만큼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투입하는 돈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나 또한 여드름이 한두개씩 나기 시작하면 바로 피부과에 가서 로아큐탄을 처방받아 먹고 있다.

많은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를 위해 로아큐탄을 처방하고 있는데, 효과가 강력한 만큼 엄청난 부작용들도 뒤따르게 된다.

하지만 얼굴에 여드름이 뒤덮여 있는 사람들은 그 스트레스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역시 똑같은 생각을 했었다...)


로아큐탄은 2019. 04. 19 일부로 한국에서 철수하였기 때문에 더이상 우리나라에서 로아큐탄을 처방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에서 만든 카피약이 30개가 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소티논, 니메겐, 트레논 등등)

사실 로아큐탄보다 이소티논과 같은 카피약이 개당 판매가가 낮기 때문에 우리같은 여드름쟁이들에겐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로아큐탄, 이소티논 복용법



로아큐탄을 복용하는 방법은 여드름의 증상에 따라

1일3알 → 1일2알 → 1일1알 → 2일1알 → 3일1알 이런식으로 줄여가는 것이다. 그 후에는 스티바A, 디페린겔 등의 연고를 통해서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이 부작용도 심하지 않고, 덜 위험한 방법이기 때문에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추천하고 있다.


로아큐탄, 이소티논 부작용 (명현현상)



◎ 건조함

로아큐탄을 복용하게 되면 온 몸이 건조하게 된다. 그냥 건조한게 아니라 엄청 건조해진다. 또한 피부 뿐만 아니라 안구도 건조해지고 그냥 온 몸에 기름이 없어진 기분이다.

따라서 얼굴에는 수분크림, 몸에는 바디로션을 잘 덧발라주어야 한다.


 명현현상

로아큐탄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 명현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복용 초반에 나나타는 현상인데, 갑자기 여드름이 엄청나게 올라오게 되면서 거울도 보기싫고 자괴감도 들고 여드름에 손을 계속 대면서 후에 흉터가 남게 된다.

이 명현현상은 그동안 피부 속에 안보였던 여드름들이 한번에 올라오는 것인데, 어차피 올라올 여드름들이 올라오는 것이니 이 기간을 잘 버티면 깨끗한 피부가 될 수 있다.


 그밖의 부작용

코피, 근육통, 관절통, 두통, 구순염 등.


주의사항



임산부, 임신 계획중인 여성은 절대 복용하면 안된다.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로아큐탄과 항생제 (미노사이클린/테트라사이클린) 은 절대 병용하면 안된다. 뇌압상승으로 뇌종양에 걸릴 위험이 있다.


  로아큐탄의 복용은 간에 큰 무리를 주게 된다. 따라서 술은 왠만하면 안먹는게 좋다.



로아큐탄은 효과는 직빵이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많은 무서운약입니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꼭 상담받고 처방하는 방법을 따라서 복용해주셔야 안전하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스티바A크림 / 카피약 레틴A크림 (트레티노인)


  스티바에이크림은 비타민A 유도체인 트레티노인 성분으로 이루어진 연고이다.

한때 피부과를 망하게 하는 마법의 연고라 불리우며 전국품절이 되었던 연고이다.

 우리나라에서 약을 구입하려면 피부과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태국에서 만든 카피약 레틴A크림은 현지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하곤 한다. (훨씬 저렴함)

효과가 좋은만큼 부작용도 많기 때문에 사용할때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농도는 0.01% / 0.025% / 0.05% / 0.1% (레틴A는 0.025% / 0.05% 두가지)가 있으며.

처음 바를때 저농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스티바A / 레틴A크림 효과



피지분비를 억제시켜 여드름 발생 확률을 낮춘다.

→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피지분비를 줄여 여드름이 안나게 한다.


◎ 피부의 헌 각질을 탈락시키고, 피부턴오버주기를 정상화시켜 피부재생을 도와준다.

→ 이로인하여 피부가 매끈해지고, 피부결 개선효과가 있으며, 색소침착에 효과가 있게 된다.



스티바A / 레틴A크림 부작용



◎ 각질

 → 스티바에이크림을 바르게 되면 가장 큰 부작용은 각질이 엄청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심한경우 뱀이 껍질벗듯이 벗겨지기도 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적당히 바르는게 좋다.


◎ 피부염

→ 연고를 바르게 되면 피부가 굉장히 예민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조금만 자극이 되어도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


◎ 광과민성

→ 트레티노인연고는 광과민성을 띄기 때문에 햇빛에 굉장히 약하다. 트레티노인연고를 바르고 햇빛에 노출되면 얼굴이 타게 되고,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밤에만 바르고, 낮에는 선크림을 꼭 발라주어야 한다.



스티바A / 레틴A크림 사용법



◎ 농도 

 0.025%(자극 심할경우 0.01) → 0.05% → 0.1

(여드름에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0.025% 혹은 0.01% 만 쭉 발라도 되지만, 피부결 개선, 색소침착에 효과를 보려면 농도를 천천히 올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바르는 주기

 1주일에 1번 → 3~4일에 1번 → 2일에 한번 →1일에 한번 

(이런식으로 피부 자극정도를 지켜보며 좁혀나가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연고를 바르게 되면 피부가 굉장히 건조해지고, 민감해지기 때문에 수분크림을 잘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염과 같이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에게 달려가야 할 것이다.




트레티노인 연고는 잘못 사용할 경우 피부염 등 부작용이 심합니다.

꼭 전문가 ( 의사, 약사 ) 의 지도에따라 용법 용량을 지켜서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여드름을 치료할 때 가장 핵심은 바르는 연고, 먹는 약이다.  연고와 약은 피부과에서 처방전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것과 처방전 없이 바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중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것들을 적어보겠다.

다만 이 약들은 전문가(의사, 약사)의 처방법, 사용법을 꼭 지켜서 사용해야만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르는약 



1. 스티바A (1세대 레티노이드)  - 피부과처방 필요

  한때 피부과를 망하게하는 마법에 연고라 불리우며, 전국의 약국에 품절대란이 일어났던 연고이다.

효과 - 각질의 정상화 / 염증완화 / 주름, 색소침착 완화/ 즉, 면포와 화농성 둘다 효과가 좋다.

  최소 8주~12주 이상의 적응기 동안 사용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적응기동안 피부염과같은 부작용에 걸리기 쉽다. 또한 광과민성을 띄기 때문에 밤에만 사용해야 하며, 낮에는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주의 : 임산부 절대로 사용하면 안된다.

농도는 0.01% / 0.025% / 0.05% / 0.1% 가 있고, 처음 바른다면 낮은농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카피약 : 레틴A, 레타크닐 등


2. 디페린겔 (3세대 레티노이드) - 우리나라 피부과처방 필요

  디페린겔은 스티바A의 부작용을 줄이고, 여드름에 더 효과적이게 만든 연고이다.

따라서 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낮고, 낮에 발라도 상관이 없다.

효과 - 각질의 정상화 / 염증완화 / 주름, 색소침착 완화/ 즉, 면포와 화농성 둘다 효과가 좋다. 

또한 스티바A와 같이 최소 8~12주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3. 벤조일 퍼 옥사이드 - 피부과처방 필요 X / 약국 구입, 해외직구

  벤조일은 여드름에 산소를 발생시켜 여드름을 죽이는 연고이다. (여드름은 혐기성)

면포성 여드름보다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바르고나면 몇일 이내에 없어지거나 짜기 좋은 상태가 된다.

용량조절에 실패시에 접촉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용법, 용량을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

농도는 2.5% / 5% / 10% 가 있는데, 저농도와 고농도의 효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2.5% 사용을 추천한다.

약국판매 - 벤작AC, 파티마겔, 브레복실 등

해외직구 - 아크네org, 뉴트로지나 등


4. 바르는 항생제 - 피부과 처방 필요 

바르는 항생제는 말 그대로 여드름균을 죽이는 것으로, 물약(크레오신티)과 크림(나딕사)이 있는데 본인 피부타입에 따라 고르면 된다.

크레오신티 (클린다마이신):

항생제+알코올로 구성되어있으며, 물파스같이 생겼고, 환부에 톡톡 두드려 발라주면 된다.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서 블랙헤드에 효과적이다.

나딕사 크림 (나디플록사신): 

크림으로 된 항생제이며,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이 환부에 얇게 발라주면 된다.


5. 복합제 - 피부과 처방필요

디페린겔, 벤조일, 클린다마이신을 조합하여 여드름에 효과가 더 크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따로따로 쓰기 귀찮거나, 여드름이 심한 사람들은 이것을 사용하면 된다.

듀악겔 - 클린다마이신 + 벤조일

에피듀오겔 - 디페린 + 벤조일



먹는약



1. 로아큐탄 ( 레티노이드2세대 ) - 피부과 처방 필요

  여드름에 가장 효과가 뛰어난 약이다. 왠만한 여드름은 몇달 먹으면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효과가 뛰어난 만큼 부작용도 많은 약이다.

피부건조, 안구건조, 코피, 피곤함 등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약이다.

하지만 제대로된 용법과 용량을 지킨다면 여드름을 없애는데 가장 빠르고 확실한 약이다.

주의 : 임산부 절대 복용 금지

카피약 - 이소티논, 아큐네탄 등


2. 항생제 (미노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 - 피부과 처방 필요

  먹는 항생제로, 화농성 여드름이 심할경우 먹는 항생제로 염증을 잡고, 다음 처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여드름이 호전된 다음에는 다른 내성이 없는 약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위의 약들은 전문가 (의사, 약사)의 용법 용량을 지켜서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여드름을 없앨 수 있어요!


각각의 약들의 사용방법 및 효과, 부작용등 세세한 내용들은 앞으로 올라올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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