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란?



  부채를 흔히 제3자에게 빌린 자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채에는 자금을 빌린 금융채무 외에도 많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예를들어 재고자산을 판매하고 재고자산을 인도하기 전에 대금을 미리 받은경우에 선수금이라는 부채계정을 사용합니다. 

이때의 선수금은 재고자산을 제공해야하는 의무이기 때문에 지급채무의 성격은 아닌거죠. 



 그외에도 회사의 회계기간과 세법상 법인세 납부일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당기법인세부채, 충당부채 등 자금을 빌리고 상환해야하는 금융채무 외에 많은 부채계정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기준에서는 부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부채 : 과거사건에 의하여 발생하였으 미래에 경제적효익이 내재된 자원이 기업으로부터 유출됨으로써 이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재의무.



"과거사건에 의하여 발생"

 부채는 은행으로 자금을 차입하는 것과 같이 과거의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 발생되어야 합니다. 



"미래에 경제적 효익이 내재된 자원의 유출"

 경제적 효익이 내재된 자원이란 현금 이외에도 재화나 용역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금융채무 외에도 선수금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게 됩니다.



"현재의무"

 부채는 그 의무가 현재 존재해야 합니다. 의무에는 계약, 법률에 의한 법적의무 뿐만아니라 실무적인 관행, 경영방침 등에 의하여 거래 상대방이 정당한 기대를 가지게 되는 경우 발생하는 의제의무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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